Sculpture & Media Art

Ice Cream Sculpture
아이스크림은 이것이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강민석 작가의 아이스크림 조각 시리즈는 달콤하고 친근한 아이스크림의 형상을 빌려 현대인의 욕망, 판타지, 문화적 아이콘을 담아낸다. The Return of the King, UFO, Olympic Flame, Count Dracula, Friday Ice Cream, Spider Man, Slimer, LOVE ME — 각각의 작품은 팝 컬처의 상징과 아이스크림이라는 매개체가 만나 전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아크릴 물감, 레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13×13cm 베이스의 소형 조각들은 유머와 날카로운 시각이 공존하는 작가만의 세계를 보여준다. 아이스크림은 소비되고 녹아 사라지는 욕망의 상징이다. 그 속에 강민석 작가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새긴다.

Ice Cream
아이스크림 미디어아트 시리즈는 강민석 작가의 팝아트적 상상력이 영상 매체로 확장된 작업이다. 각기 다른 캐릭터와 서사를 담은 72점의 단채널 영상이 루프 재생되며, 하나의 아이스크림 형태 안에 현대 문화의 아이콘들이 응축된다. 소비되고 사라지는 아이스크림의 본질처럼, 각 영상은 찰나와 반복 사이에서 욕망과 기억의 순환을 표현한다.

Flower
꽃 미디어아트 시리즈는 한국의 대표적인 꽃들을 영상 매체로 담아낸 작업이다. 벚꽃, 목화, 목련, 호접란, 무궁화, 양귀비 — 여섯 가지 꽃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단채널 영상으로 펼쳐진다. 자연의 섬세한 움직임과 색채를 기록하면서, 작가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 사이에서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Trace
물감 흔적 시리즈(Trace)는 아크릴 물감이 흘러내리고 퍼지는 순간을 영상으로 포착한 작업이다.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물감의 움직임 속에서, 작가는 창작 행위 자체의 본질을 바라본다. 통제할 수 없는 흐름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패턴 — 이것은 강민석 작가가 캔버스 앞에 서는 매 순간의 내면 풍경이기도 하다.
